스포티파이, 세븐틴 '데뷔 9주년' 기념 글로벌 캠페인 선보여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

30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전날 스포티파이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발매를 기념해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거대한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 바이닐(LP)이 멋진 풍경을 지나 도시로 이동해 9년에 걸친 세븐틴의 음반으로 장식된 건물을 만나는 스토리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세븐틴의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한 내달 3일부터 스포티파이 K-팝 온!(K-Pop ON!) 공식 유튜브 및 비디오 팟캐스트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게임을 즐기는 모습, 인터뷰, 촬영 비하인드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포티파이는 세븐틴의 주요 스트리밍 데이터를 공개했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이래 스포티파이에서 5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특히 스포티파이 내 세븐틴 음악의 글로벌 스트리밍 횟수는 연평균 9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8년 동안 약 60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 리스너들이 가장 많이 들은 곡은 "울고 싶지 않아", "HOT", "손오공", "아주 NICE", "락 위드 유(Rock with you)" 순이었다. 최다 청취 지역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캐나다, 대만, 싱가포르, 멕시코 순으로 나타났다.

세븐틴은 "우리 음악과 전 세계 팬들을 한발 더 가까이 연결해 준 스포티파이에 항상 감사하다"며 "열심히 작업한 신보와 우리의 9년간의 여정을 팬들과 축하하기 위해 스포티파이와 함께 여러 준비를 했으니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