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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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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유튜버 강현석이 중학생 시절 개그맨 김구라에게 사인 요청을 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밝혔다.
강현석은 최근 유튜브 웹예능 '뜬다방'에 출연해 김구라와 그의 아들인 래퍼 그리(김동현)와 대화를 나눴다.
강현석은 김구라를 향해 "제가 중학생 때 사인해 달라고 했는데 안 해주셨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김구라는 "자기가 중학생 때면 몇 년도지?"라고 물었다.
강현석은 그 때 당시 김구라가 SBS TV 예능 '라인업' 멤버로 출연 할 때였다며 2007년이었다고 했다. 이어 "제가 춘천 사람인데 그 때 라인업 멤버들이 춘천 옥광산에 오셨다"고 떠올렸다.
김구라는 기억 난 듯 "그래 촬영 갔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현석은 "근데 그 때 제가 너무 어려서 무례하게 했던 것 같다. 식사하시고 반주하고 있었는데 제가 사인 요청을 하니 거절하셨다"고 했다.
강현석은 당시 사인 요청을 거절 당한 후 "장래희망에 김구라의 몰락이라고 적었다"고 했다. 깜짝 놀란 김구라는 "그게 장래희망이야? 이 친구 많이 꼬인 친구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구라는 "그냥 중학생 정도면 (사인 안 해주면) 그냥 가면 되는데 '저 XX 어디 잘 되나보자' 이렇게 생각하는 거 자체가 미성숙했네"라고 공격했다.
강현석은 "그 때 중학생이니까 당연히 미성숙했다"고 받아쳤고, 그리도 "중학생한테 뭘 바래"라고 강현석 편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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