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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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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사랑일 뿐이야' '입영열차 안에서'로 1990년대 인기를 누린 가수 출신 김민우(55)가 재혼한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딜러로 일하는 김민우는 오는 26일 서울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민우는 올해 초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재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1990년 정규 1집 '사랑일 뿐야'로 데뷔한 김민우는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는 당시 최고 권위의 KBS 2TV '가요 톱10'에서 5주씩 총 10주 동안 연속 1위하기도 했다.

1997년 정규 4집 '후애(後愛)'를 발표한 뒤 가요계를 떠났다. 수입 자동차 딜러로 변신해 기업 강연과 자동차딜러 학과 교수, 에세이 출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2015년 JTBC '슈가맨', 지난해 MBC TV '복면가왕'을 통해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6년엔 약 20년 만의 신곡 '푸르다'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민우는 지난 2009년 6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8년 만인 2017년 부인을 혈액암으로 먼저 떠나보냈다. 슬하에 중학생 딸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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