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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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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김보성과 안문숙이 유쾌한 데이트를 즐긴다.
16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보성과 멤버들의 데이트가 그려진다.
이날 먼저 '의리'를 외치며 등장한 김보성은 갑자기 박원숙의 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했다. 박원숙은 "몇십 년 만에 처음이다"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보였다.
김보성이 이러한 돌발 행동을 벌인 이유는 멤버들과 '1 대 1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였다. 먼저 김보성은 박원숙에게 "춤을 추자"고 제안한 뒤 함께 댄스를 선보였다.
또한 안문숙과는 KBS 2TV 드라마 '가을동화'(2000) 속 배우 송승헌과 송혜교의 모습을 패러디했다. 김보성과 안문숙은 진지하게 연기를 시작했으나 결국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김보성은 '털 마니아'인 안문숙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네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보성은 멤버들을 이끌고 산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야생 조교' 김보성의 지휘 아래 단합력 테스트를 받게 됐다.
첫 시작인 제식 훈련부터 가지각색으로 행동하던 멤버들은 이어진 목봉 체조에서 급기야 욕설과 고성까지 내질렀다.
'도합 271세'인 멤버들은 김보성을 상대로 '1 대 4 줄다리기 대결'도 펼치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테스트를 마친 후 출출해진 멤버들을 위해 김보성은 야생 통바비큐를 준비했다.
이후 등장한 고깃덩어리를 지켜보며 감탄만 하던 김보성은 헛방 톱질로 체력이 방전되는 등 허당 면모를 보였다.
결국 김보성 대신 평균 나이 72세인 박원숙과 가수 헤은이가 나서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뇌출혈로 요양 중이신 어머니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픈 김보성에게 박원숙은 "아들이 손을 잡아 주면 그만한 감동이 없다"고 조언해 이목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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