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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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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태극마크를 달고 돌아올까.

홍명보 감독은 4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 6차전에 함께할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5차전 쿠웨이트 원정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닷새 뒤인 19일 오후 11시에 예정된 6차전 팔레스타인전은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중립 경기로 열린다.

현재 한국은 승점 10(3승 1무·8득점 3실점)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는 3차 예선 각 조 상위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만약 이번 중동 연전에서 승리하면 북중미 월드컵 진출의 7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

팬들의 시선은 손흥민 합류 여부에 집중된다.

올 시즌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맞대결 이후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달에는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출전해 골맛을 봤지만, 이후 부상 관리 차원에서 회복에 전념했다.

다행히 손흥민은 대표팀 명단 발표 하루 전인 3일 치른 아스톤빌라와의 EPL 10라운드에 선발 출격해 공식전 4경기 만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후반 4분 브레넌 존슨의 1-1 동점골을 도운 뒤 후반 1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될 때까지 55분을 소화했다.

이른 교체에 다소 불만스러운 표정을 보였지만,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온 터라 많은 시간을 뛰긴 어려웠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면서 대표팀 차출 가능성은 커졌다.

아직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아스톤빌라전에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는 등 경기력은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다.

교체될 때도 부상보단 관리 차원이었기 때문에 대표팀 차출엔 무리가 없어 보인다.

손흥민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커졌지만, 황희찬(울버햄튼)과 엄지성(스완지시티)의 공백은 여전히 고민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홍 감독은 부임 이후 두 번째 해외 출장을 떠나 여러 선수를 점검했다.

유럽에선 차세대 국가대표 공격수로 주목받는 스위스 프로축구 슈퍼리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의 이영준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중동에선 아랍에미리트(UAE) 프로축구 프로리그 코르파칸의 권경원과 원두재(이상 코르파칸), 샤르자의 조유민, 알와슬의 정승현을 지켜봤다.

이영준과의 만남은 세대교체의 측면, UAE 리거들과의 만남은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을 상대할 중동 원정 2연전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홍 감독이 얼만큼 짜임새 있게 대표팀 명단을 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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