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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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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TV조선이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3'가 하반기 방송을 확정했다. 일본판인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도 결정했다.

23일 TV조선은 전날 BCM(부산콘텐츠마켓)에서 일본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비스타컴퍼니와 '미스터트롯' 포맷 및 일본판 제작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은 지난해 비스타컴퍼니, 일본 최대 연예·엔터테인먼트사 요시모토 흥업 및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와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일본 진출과 관련해 MOU(업무제휴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번 계약체결식은 첫 번째 프로젝트다.

TV조선 김상배 제작본부장은 "'미스터트롯3'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의 교두보가 열린다. '미스터트롯3'과 '미스터트롯 재팬'의 홈&어웨이 경연 형태와 새로운 형식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며 "'미스터트롯3'이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미스터트롯' 한국판과 일본판은 양국에서 동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톱7이 결정되면 양국을 오가는 합동 공연도 진행한다. 김 본부장은 "일본의 K-트로트 시장 확대와 함께 한국의 트로트 가수들이 일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V조선은 일본에 제작진을 파견해 협업을 시작한다.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을 위해 노하우를 전달하고, 오디션 전 과정에 대한 협의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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