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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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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모델이었던 변우석에게 연기를 추천했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물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번개 모임 게스트로 홍석천이 출연했다.

개그우먼 이은지는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가 된 변우석과 홍석천의 친분을 궁금해했다. 변우석은 홍석천의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홍석천은 "우석이는 유명해지기 전에 여길 자주 왔었다. 모델 할 때"라며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내가 계속 '연기해야 돼. 넌 연기할 얼굴이야'라고 했다. 그랬더니 '형 저 키가 너무 커서'라고 하더라. '아니야. 여배우들이 키가 커지고 있어. 그리고 네 얼굴은 연기 얼굴이야'라고 했다"며 키 190㎝인 변우석에게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이에 배우 김희선은 "연기 얼굴이 따로 있는 거냐"고 물었다. 홍석천은 "주인공 얼굴이 따로 있는 거다. 주인공은 한 시간짜리 드라마면 40분을 책임져야 한다. 안 그러면 채널을 돌리지 않냐. 그러려면 눈빛, 웃음, 목소리 이게 다 완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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