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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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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더블헤더 2차전에서 LG 트윈스를 물리치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2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2-7로 패한 뒤 2차전 승리로 되갚은 KT는 이번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순위는 9위(32승 1무 43패)를 유지했다.

기세를 잇지 못하고 2차전을 내준 LG의 시즌 성적은 42승 2무 34패가 됐다.

KT 선발 엄상백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16구를 뿌리며 5이닝을 5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7패)째를 챙겼다.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4개를 잡아냈다.

박시영(1이닝)-김민수(⅔이닝)-김민(1⅓이닝)-박영현(1이닝)으로 이어지는 KT 구원진은 4이닝 1실점을 합작해 승리를 지켜냈다.

LG 선발 손주영은 5이닝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5패(5승)째를 당했다. KT전 4연패도 끊지 못했다.

KT가 점수를 내면 LG가 따라가는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KT가 2회초 상대 선발 손주영이 흔들린 틈을 타 선제점을 뽑았다. 1사 후 안현민이 볼넷을 골라내고, 김상수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쳐 타선을 이었다. 1사 2, 3루 장준원 타석에서 나온 손주영의 폭투에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으로 뛰어 들어 득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서가던 KT는 3회초 추가점을 냈다.

선두 배정대의 우전 안타와 문상철의 볼넷으로 일군 무사 1, 2루에서 장성우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오재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침묵하던 LG는 3회말 김현수의 홈런으로 KT를 턱밑까지 쫓았다. 1사 후 홍창기가 우전 안타로 물꼬를 트고 후속 김현수가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월 2점포(시즌 7호)를 터뜨렸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KT는 6회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선두 홍현빈이 땅볼을 쳤지만, 1루수 오스틴 딘의 포구 실책에 살아나갔다.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2루에 안착한 홍현빈은 대타 강백호의 좌전 적시타에 득점했다.

그러자 LG는 7회말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2사 후 홍창기, 김현수가 연달아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때려낸 뒤 문보경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하지만 오스틴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 찬스에서 구본혁이 투수 김민에 땅볼로 잡혀 LG의 추격도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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