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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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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조예인 학생이 JTBC 오디션 프로그램인 '걸스온파이어'에서 매 라운드 치열한 경쟁을 거쳐 마침내 톱(TOP) 10 최종 라운드 결승에 진출했다.
1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걸스온파이어는 다채로운 이미지로 편안함을 선사하는 장도연이 사회를 맡고, 윤종신, 개코, 선우정아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정상급 프로듀서가 심사하는 국내 최초 여성 보컬 그룹 결성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6일에 처음 방송된 걸스온파이어는 완성형 메인보컬로 구성된 여성 5인조 보컬 그룹 결성을 최종 목표로 8개월 동안 열띤 예선전을 거쳐 본선 진출자 50명이 선발됐다.
본선에 진출한 50명은 한국뮤지컬어워즈 조연상 이아름솔, 에이프릴 메인 보컬 김채원, 보컬 명문대 재학생을 비롯하여 장르, 전공, 나이와 관계없이 개성 넘치는 여성 실력자들이 함께 모여 치열하게 경쟁했다.
학생답지 않은 성숙한 보컬 실력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세종예고의 조예인(실용음악과 3년, 보컬 전공) 학생은 본선 진출 이후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된 서바이벌 경쟁에서 20인에 선발됐다. 이후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경선에 진출하는 TOP10에 선발됐다.
특히 조예인 학생은 연인과 헤어짐을 이야기하는 ‘To. X’(원곡: 가수 태연)를 노래하여 여러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윤종신 심사위원은 “최근 몇 년 동안 진행한 오디션 중에 음색이 최고며, 어떤 이야기, 어떤 감성, 어떤 스토리텔링을 할지만 본인이 잘 정하면 굉장히 좋은 가수가 될 것이다”는 좋은 평가를 했다.
선우정아 심사위원은 “노래로 끌어당기는 힘이 아주 강한 사람, 즉 노래로 관중을 매료시키고 집중시키는 힘이 있으며,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는 평가로 극찬했다.
TOP10에 선발된 조예인 학생은 학교에서 익힌 수준급 보컬 실력과 세종 호수공원, 세종국립수목원, 세종예고 예술제 등에서의 다양한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최종 결승 라운드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조예인 학생은 “세종예고의 명성과 세종 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종 5인에 반드시 선발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최종 5인을 선발하는 결선 라운드는 오는 18일과 25일(생방송)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선발 방식은 프로듀서와 청중평가단의 평가와 생방송 온라인 시청자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이후, 최종 5인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총 2억원의 상금과 함께 앨범 발매, 전국 순회 콘서트, 글로벌 쇼케이스 참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예술로 삶을 가꾸어 가며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세종예술고등학교는 지난 2018년 개교 후 약 300여명의 예술인을 배출하고, 각종 경연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명문 예술 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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