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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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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는 지난달 31일 제5차 경제안보 담당관회의를 열어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EWS)'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25개 재외공관에서는 EWS를 통해 지난 6월 '제1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선정된 경제안보핵심품목 300여 개 중 1등급 품목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는 해외발 공급망 교란이 국내 산업·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회의에서는 배병관 기획재정부 공급망정책담당관이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통한 위험 예방과 EWS를 통한 위험 포착, 범정부 위기대응 과정 등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추진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재외공관 경제안보담당관들은 주재국의 경제안보 정세와 정책·입법 동향 및 담당 핵심품목 모니터링 결과 등에 대해 공유했다.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지속적인 재정비 필요성과 한미일 EWS 연계·협력 강화 등 공급망 교란에 대한 재외공관 차원의 대응력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 "미중 간 패권경쟁 심화와 더불어 장기화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정세 불안정 고조 등으로 우리의 경제안보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재외공관에서 우리 민생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급망 관련 정보를 상세히 파악해 우리 정부와 기업에 알리는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EWS 운영 체제가 점차 정교화되고 있다"면서 "공급망 교란 상황 발생 시 우리 정부가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이 EWS를 통해 공급망 위기 징후를 신속히 포착해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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