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세븐' MV 4억뷰 돌파…발매 11개월만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 (feat. Latto)' 뮤직비디오가 4억뷰를 돌파했다.

2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해 7월 발매한 첫 솔로 싱글 '세븐'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4억뷰를 달성했다. 지난 12월 3억 뷰를 넘긴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1억 뷰를 추가한 것이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해 정국과 연인 연기를 펼쳤다.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노력하는 정국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어쿠스틱 기타, UK 게러지(UK garage)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고 노래하는 정열적인 세레나데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위 등 주요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존재감을 떨쳤다. 또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지난 4월 빌보드가 발표한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따르면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여 국가/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으로 선정됐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복무 중인 지난 7일 발매한 팬송 '네버 렛 고(Never Let Go)'는 빌보드 '핫 100' 97위로 진입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내년 6월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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