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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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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의 어머니 조희자 씨가 장영란에게 서운했던 일을 털어놨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친정 식구들이 처음 밝히는 딸에 대한 서운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장영란이 어머니·친오빠와 2박3일간 일본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일본의 한 호텔 숙소에서 어머니에게 "장영란 키우면서 고비는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조희자 씨는 "하도 많아서···"라고 고민했다.

이어 "영란이한테 황효은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영란이랑 친했다. 황효은 엄마는 부동산을 해 가지고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조희자 씨는 "근데 딸내미가 어느 날 나한테 '효은이네 엄마는 부동산 해서 돈 잘 버는데 엄마는 왜 직장도 안다니고 돈도 안 버냐'고 했다. 가슴에 못을 박더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그래서 지금도 그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가지고 가끔 가다가 그 생각을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장영란은 "어머나! 와"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장영란 씨 그러시면 안되지, 얼마나 애기 키우는 게 힘든데···"라고 소리쳤다.

조희자 씨는 "그래 가지고 내가 영란이한테 '미친X'이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장영란은 "욕 잘했다. 그런 말은 진짜로 가슴에 못 박는 말"이라며 미안해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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