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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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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서정희가 남들이 하는 말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용기를 내겠다고 했다.

서정희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내 외모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나의 삶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며 "나는 이제 그런 걸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나이가 됐다. 나이가 들면 조금 초월하는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나가다 쇼윈도우 거울을 볼 때면 내 자신을 향해 미소짓게 된다. '우와 이게 정말 나의 모습인가?' 그래서 사진을 찍어 달라는 말이 미안할 때도 있다. 때로는 나같지 않은 실망스러운 모습도 찍히고 때로는 그 모습이 자연스러울 때도 찍히지만 다 괜찮다는 거다"고 했다. 이어 서정희는 "우리 인생이 다 이런 거 같다.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있지만 그것을 기쁨으로 해석하면 좋겠다. 용기를 갖길 바란다. 도전해라. 오늘도 용기를 내어본다"고 했다.

서정희는 최근 6살 어린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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