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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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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유럽 비행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일을 털어놨다.

홍진경은 1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업로드된 '파리 핫한 클럽에서 '유럽춤' 제대로 추는 홍진경(인종차별·파리올림픽)'에서 "나 험한 꼴 당했잖아. 비행기에서"라며 이렇게 밝혔다.

홍진경에 따르면, 그녀는 유럽 항공기 비즈니스석에 탑승해 기내식을 서빙 받던 중 차별을 겪었다. 홍진경은 "다른 애들은 다 에피타이저 샐러드를 주면서 나한테는 (메인인) 연어를 갖고 오더라. 내가 '왜 다른 사람들은 에피타이저 주면서 나는 안 주냐 이랬더니' 어깨만 으쓱하며 무시하더라”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이석로 PD는 "선배가 당한 거는 일부러 '엿 먹어라'다. 비즈니스석에서 메뉴판도 안 보여주는 게 어딨냐"고 발끈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서구권 내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아시아인에 대해 여전히 차별하고 있다. 최근 '소녀시대' 윤아, 그룹 '스트레이 키즈' 같은 유명 스타들도 차별을 겪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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