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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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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조윤희(41)가 딸 친구들에게 이동건(43)과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30일 방송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선 조윤희가 딸 로아 친구들을 초대, 파자마 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아 친구가 "로아는 내일 뭐해요?"라고 묻자, 조윤희는 "아빠한테 가는 날"이라고 답했다. 친구는 "로아 아빠는 안 와요?"며 궁금해했고, 조윤희는 "로아는 아빠와 따로 살아. 이모가 로아 아빠랑 헤어져서 같이 안 사니까"라고 설명했다.

특히 "왜 헤어졌어요?"라는 질문엔 "(이동건과) 싸우기도 했고 이제 안 좋아해"라고 했다. 아나운서 최동석이 "저런 걸 솔직하게 말하냐"며 놀라자, 조윤희는 "거짓말할 수 없으니까"라고 했다.

조윤희는 "내가 그런 걸 숨기면 로아가 '뭔가 잘못된 건가? 숨겨야 하나?'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항상 이야기해준다"며 "'엄마 아빠는 따로 산다. 따로 사는 부부도 있고, 할머니랑 사는 집도 있고, 다양하다'고 한다. 로아가 아빠가 없는 건 아니니까 물어보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고 했다.

조윤희와 이동건은 2017년 5월 혼인신고했다.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딸 로아를 안았다.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으며, 조윤희가 로아를 양육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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