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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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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AOA' 출신 가수 초아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이 지난 30일 공개한 영상엔 초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초아는 "유튜버 활동을 하고 있다. 구독자 42만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개설하고 한 달밖에 안 됐는데 30만명이 구독해주셔서 진짜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떠올렸다.

초아는 "'연예계 일을 복귀 해야겠다'는 마음을 약간 포기하던 시점에 '그냥 유튜브나 해야겠다' 생각을 해 가지고 시작을 했다"고 말했다.

초아는 "지금 거의 유튜브로 먹고 산다. AOA 때보다 돈을 더 잘 번다"며 "사실 AOA 때 그렇게 돈을 많이 받지 않았다. 제가 돈이 들어올 때쯤 중간에 팀을 나갔다"고 후회했다. 초아는 "연습생 때 그렇게 고생하고 '심쿵해' 때 겨우 돈 벌기 시작할 때 나가니, 이 바보야"라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아는 2012년 'AOA' 멤버들과 데뷔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심쿵해'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7년 불면증·우울증 등을 이유로 팀 탈퇴를 선언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2020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복귀를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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