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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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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한일톱텐쇼'가 전유진의 고향 포항을 찾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물 '한일톱텐쇼'에서는 한국 전유진·마이진이 일본 후쿠다 미라이·스미다 아이코·마코토·우타고코로 리에와 함께 포항 나들이에 나서는 현장이 담겼다.
먼저 완벽한 가이드 복장으로 변신한 전유진은 마이진과 같이 포항역에 온 미라이·아이코·마코토를 환영했다.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라며 일일 가이드의 든든한 면모를 자랑했다.
전유진은 멤버들을 포항의 명소인 죽도시장으로 인도했다. 멤버들을 알아보며 반가워하던 상인들은 아낌없이 음식을 나눠주며 따뜻한 정을 느끼게 했다. 이에 감동한 멤버들은 즉석 깜짝 공연을 펼쳐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했다.
또한 시장 안 한복집에서 한복을 입어보고 마음에 들었던 아이코는 마이진에게 "언니 사주세요"라는 애교를 부리며 마이진과 못 말리는 티키타카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포항에서 유명한 식재료 중 하나인 상어를 실물로 영접하고 놀랐다. 현장에서 상어의 지느러미를 해체하자 공포에 휩싸였다. 그러나 '포항의 딸' 전유진은 사장님이 주신 상어고기 시식까지 야무지게 해내 눈길을 끌었다. 전유진을 보고 용기를 낸 멤버들 또한 상어고기 시식에 도전했고, 특별한 맛을 본 멤버들은 엄지척을 날리며 만족스러워했다.
다음으로 전유진의 단골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전유진이 늘 먹던 '전유진 코스'로 먹방을 찍었다. 멤버들은 전유진의 최애 메뉴인 랍스터부터 대게, 회, 간장 게장, 각종 해산물, 복어껍질 등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은 진수성찬이 나오자 환호성을 내질렀다. 여기에 양주 출신 마이진이 숟가락에 기름장을 담은 후 산낙지를 얹어 먹는 '양주 스타일'의 먹방을 보였다. 이에 전유진은 참기름을 그릇에 뿌린 후 통째로 섞고 입안으로 쓸어 넣는 '포항 스타일'의 파격 먹방을 선보여 감탄을 터트렸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한일 가수들은 죽도시장에서 버스킹에 나섰다. 마이진은 사이다 보이스로 '너는 내 남자'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미라이와 '신사동 그 사람'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나눠 부르며 한일 우정이 빛난 무대를 만들었다.
"한국 시장에 처음 와봤어요. 정말 좋아요"라는 고백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한 아이코는 마코토와 '사랑의 배터리'로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전유진은 '자갈치 아지매'로 무대를 휘젓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일 가수들은 죽도시장 버스킹 마지막 곡으로 '밤열차'를 불러 춤바람을 일으켰다.
한일 가수들은 일출 명소이자 '1대 현역가왕' 전유진의 가수 인생이 시작된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전유진은 5년 전 첫 대상을 차지했던 '2019 포항 해변 전국가요제'가 열렸던 공간을 소개했다. 당시 상금이었던 700만 원을 아버지 임플란트 비용으로 썼다고 밝혀 효심을 드러냈다.
'포항을 빛낸 5인'이라는 제목의 모래 조각상에 전유진의 얼굴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황희찬 옆에 떡하니 자리 잡은 것을 본 멤버들은 "대박"이라는 감탄을 쏟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스릴 넘치는 '플라이 피쉬'에 도전했다. 겁쟁이 전유진은 타는 내내 "살려줘"라는 비명을 질렀다. 이때 리에가 보트를 타고 등장해 합류,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리에까지 모두 모인 가운데 한일 가수들은 전유진의 할머니 집에 초대를 받아 찾아갔다. 전유진의 할머니는 할머니의 사랑으로 꽉꽉 채운 11첩 반상을 차려주며 한일 가수 모두를 손녀처럼 반갑게 맞아줬다. 전유진의 할머니 집에서 전유진의 깜찍한 어린 시절 사진부터 비밀 일기장까지 구경한 한일 가수들은 얼마 남지 않은 전유진 할머니의 생신을 같이 축하하며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꼈다.
포항을 대표하는 해변인 송도 해수욕장에 도착한 한일 가수들은 또 한 번의 대규모버스킹에 도전했다. 송도 해수욕장 무대가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한일 가수들은 단체곡인 '영일만 친구'로 '포항 버스킹'의 문을 열었다.
전유진은 '당신편'을 부르다 '나는 여러분의 편이야'라는 센스 만점 개사로 포항 시민들의 함박 미소를 짓게 했다. 마이진은 '항구의 남자'를 '포항의 남자'로 개사해 재치를 뽐냈다. 마코토와 미라이는 각각 '돌리도'와 '마음 약해서'로 구성지고 감칠맛 나는 'K-트롯' 꺾기를 완성했다. 리에는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OST인 '잊지 말아요'로 일본의 OST 여왕다운 호소력 짙은 가창을 증명했다. 아이코는 '보여줄게'로 파워풀한 무대를 펼쳤다.
열기가 뜨거워지는 와중에 깜짝 지원군으로 가수 손태진과 에녹이 모습을 비추자 현장의 열기는 더욱 치솟았다. 이때 포항 바다 위에 '한일톱텐쇼 사랑합니다'라는 거대한 한국어와 일본어 메시지가 띄워지면서 '한일톱텐쇼'의 위용을 증명했다.
이를 본 손태진과 에녹은 에너지를 끌어올려 풀파워가 인상적인 '평행선' 무대를 선보였다. 이 기세를 몰아 전유진은 '미운 사내'를 부르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그렇게 모두 하나가 된 ‘한일톱텐쇼’의 '포항 버스킹'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주간 베스트송'은 전유진의 '못난놈'이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물 '한일톱텐쇼'에서는 한국 전유진·마이진이 일본 후쿠다 미라이·스미다 아이코·마코토·우타고코로 리에와 함께 포항 나들이에 나서는 현장이 담겼다.
먼저 완벽한 가이드 복장으로 변신한 전유진은 마이진과 같이 포항역에 온 미라이·아이코·마코토를 환영했다.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라며 일일 가이드의 든든한 면모를 자랑했다.
전유진은 멤버들을 포항의 명소인 죽도시장으로 인도했다. 멤버들을 알아보며 반가워하던 상인들은 아낌없이 음식을 나눠주며 따뜻한 정을 느끼게 했다. 이에 감동한 멤버들은 즉석 깜짝 공연을 펼쳐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했다.
또한 시장 안 한복집에서 한복을 입어보고 마음에 들었던 아이코는 마이진에게 "언니 사주세요"라는 애교를 부리며 마이진과 못 말리는 티키타카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포항에서 유명한 식재료 중 하나인 상어를 실물로 영접하고 놀랐다. 현장에서 상어의 지느러미를 해체하자 공포에 휩싸였다. 그러나 '포항의 딸' 전유진은 사장님이 주신 상어고기 시식까지 야무지게 해내 눈길을 끌었다. 전유진을 보고 용기를 낸 멤버들 또한 상어고기 시식에 도전했고, 특별한 맛을 본 멤버들은 엄지척을 날리며 만족스러워했다.
다음으로 전유진의 단골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전유진이 늘 먹던 '전유진 코스'로 먹방을 찍었다. 멤버들은 전유진의 최애 메뉴인 랍스터부터 대게, 회, 간장 게장, 각종 해산물, 복어껍질 등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은 진수성찬이 나오자 환호성을 내질렀다. 여기에 양주 출신 마이진이 숟가락에 기름장을 담은 후 산낙지를 얹어 먹는 '양주 스타일'의 먹방을 보였다. 이에 전유진은 참기름을 그릇에 뿌린 후 통째로 섞고 입안으로 쓸어 넣는 '포항 스타일'의 파격 먹방을 선보여 감탄을 터트렸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한일 가수들은 죽도시장에서 버스킹에 나섰다. 마이진은 사이다 보이스로 '너는 내 남자'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미라이와 '신사동 그 사람'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나눠 부르며 한일 우정이 빛난 무대를 만들었다.
"한국 시장에 처음 와봤어요. 정말 좋아요"라는 고백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한 아이코는 마코토와 '사랑의 배터리'로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전유진은 '자갈치 아지매'로 무대를 휘젓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일 가수들은 죽도시장 버스킹 마지막 곡으로 '밤열차'를 불러 춤바람을 일으켰다.
한일 가수들은 일출 명소이자 '1대 현역가왕' 전유진의 가수 인생이 시작된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전유진은 5년 전 첫 대상을 차지했던 '2019 포항 해변 전국가요제'가 열렸던 공간을 소개했다. 당시 상금이었던 700만 원을 아버지 임플란트 비용으로 썼다고 밝혀 효심을 드러냈다.
'포항을 빛낸 5인'이라는 제목의 모래 조각상에 전유진의 얼굴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황희찬 옆에 떡하니 자리 잡은 것을 본 멤버들은 "대박"이라는 감탄을 쏟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스릴 넘치는 '플라이 피쉬'에 도전했다. 겁쟁이 전유진은 타는 내내 "살려줘"라는 비명을 질렀다. 이때 리에가 보트를 타고 등장해 합류,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리에까지 모두 모인 가운데 한일 가수들은 전유진의 할머니 집에 초대를 받아 찾아갔다. 전유진의 할머니는 할머니의 사랑으로 꽉꽉 채운 11첩 반상을 차려주며 한일 가수 모두를 손녀처럼 반갑게 맞아줬다. 전유진의 할머니 집에서 전유진의 깜찍한 어린 시절 사진부터 비밀 일기장까지 구경한 한일 가수들은 얼마 남지 않은 전유진 할머니의 생신을 같이 축하하며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꼈다.
포항을 대표하는 해변인 송도 해수욕장에 도착한 한일 가수들은 또 한 번의 대규모버스킹에 도전했다. 송도 해수욕장 무대가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한일 가수들은 단체곡인 '영일만 친구'로 '포항 버스킹'의 문을 열었다.
전유진은 '당신편'을 부르다 '나는 여러분의 편이야'라는 센스 만점 개사로 포항 시민들의 함박 미소를 짓게 했다. 마이진은 '항구의 남자'를 '포항의 남자'로 개사해 재치를 뽐냈다. 마코토와 미라이는 각각 '돌리도'와 '마음 약해서'로 구성지고 감칠맛 나는 'K-트롯' 꺾기를 완성했다. 리에는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OST인 '잊지 말아요'로 일본의 OST 여왕다운 호소력 짙은 가창을 증명했다. 아이코는 '보여줄게'로 파워풀한 무대를 펼쳤다.
열기가 뜨거워지는 와중에 깜짝 지원군으로 가수 손태진과 에녹이 모습을 비추자 현장의 열기는 더욱 치솟았다. 이때 포항 바다 위에 '한일톱텐쇼 사랑합니다'라는 거대한 한국어와 일본어 메시지가 띄워지면서 '한일톱텐쇼'의 위용을 증명했다.
이를 본 손태진과 에녹은 에너지를 끌어올려 풀파워가 인상적인 '평행선' 무대를 선보였다. 이 기세를 몰아 전유진은 '미운 사내'를 부르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그렇게 모두 하나가 된 ‘한일톱텐쇼’의 '포항 버스킹'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주간 베스트송'은 전유진의 '못난놈'이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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