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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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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김병철·윤세아 주연의 KBS 2TV 수목극 '완벽한 가족'이 시청률 2%대로 출발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완벽한 가족' 1회 시청률은 2.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최선희'(박주현 분)와 '이수연'(최예빈 분)의 얽히고설킨 불편한 관계가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현재 선희와 수연의 상황은 극과 극이다. 선희는 변호사 아빠 최진혁(김병철 분)과 가정적인 엄마 하은주(윤세아 분) 아래에서 자라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반면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는 수연은 월급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어렵게 생활을 이어갔다.

김병철·윤세아 등의 배우가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완벽한 가족'은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의 일본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첫 한국 드라마 연출작이다. KBS 2TV가 2년 만에 부활시킨 수목드라마이기도 하다. 이날 오후 9시50분 2회가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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