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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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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MC 전현무가 개그맨 박명수의 일일 '을'을 자처한다.

25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선 전현무가 김병현, 정호영과 함께 일일 '갑'으로 나선 박명수를 위해 프랑스 파리 투어를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때아닌 투어 소식에 전현무는 "박명수 효도 관광이야?"라며 불만을 터뜨린다. 하지만 이내 잠시 '갑' 박명수를 만족시키는 1등에게 혜택이 주어진다는 말에 앞장서서 '꽃명수 투어'를 진두지휘한다.

'꽃명수 투어'의 첫 타자로 나선 전현무는 "여기 가면 명수 형 입 무조건 귀에 걸릴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박명수를 이끌고 준비한 현무코스는 바로 프랑스 젠지(Gen Z) 세대에서 떠오르고 있는 핫플 빈티지 편집숍이었다.

전현무는 특히 "내가 명수 형이랑 '해피투게더'를 4년 동안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명품 자랑뿐"이라고 기억한다.

박명수는 빈티지 편집숍을 들어가자마자 "대박.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야"라며 눈길 닿은 곳마다 감탄한다. 급기야 즉석에서 박명수는 반짝이 바지, 화려한 롱코트, 스팽글 베레모에 선글라스까지 매치한다. '역도 선수' 박혜정은 "의상은 좋은데 모델이 아쉽다"라는 촌철살인 심사평을 남긴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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