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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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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붙박이가 될 조짐이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31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가 '빌보드 200' 69위에 올랐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후(Who)'는 메인 싱글차트 '핫 100' 32위에 자리했다. 두 메인 차트에서 나란히 5주 연속 차트인했다.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찍은 대세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9집 '에이트' 역시 '빌보드 200'에서 장기 흥행 중이다. 이번 주 38위를 차지하며 5주 연속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이브와 미국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데뷔 앨범인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가 '빌보드 200'에 119위로 진입했다. 캣츠아이는 또한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 1위로 직행했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 UNTOLD)'는 이번 주 '빌보드 200' 78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서 6주 연속 차트인했다.

앞서 빌보드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예고한 대로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겸 솔로가수 리사의 새 싱글 '뉴 우먼(NEW WOMAN)'가 이번 주 '핫100' 97위로 데뷔했다. '뉴 우먼'은 미국 '그래미 어워즈', 라틴 '그래미 어워즈' 등에서 다수의 수상 이력을 지닌 스페인 출신의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Rosalía)가 함께 한 곡이다.

한편, 미국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샤부지(Shaboozey)의 '어 바 송(A Bar Song)(Tipsy)'이 이번 주에도 '핫100' 1위를 지켰다.

랩 스타이자 록 스타이며 온갖 장르가 한 데 섞인 '멜팅 팟(melting pot)' 팝을 선보이는 미국 팝 슈퍼스타 포스트 말론(오스틴 리처드 포스트)이 컨트리 장르를 내세운 여섯 번째 정규 앨범 'F-1 트릴리온(Trillion)'이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최근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오른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버즈 오브 더 피더(Birds of a Feather)'가 이번 주에도 '글로벌 200' 정상을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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