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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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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불륜남으로 활약 중인 배우 지승현이 2차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지승현은 "지난 사과 영상에서 제 딸에 대한 사과가 없어서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의 공분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 자릴 빌어서 극 중 딸인 재희 양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행복하게 잊고 지내던 그 이름 구원무, '길채 낭자'를 다시 한번 마음 아프게 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MBC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길채 낭자(안은진)에게 사과했다.

지승현은 "'고려로 돌아가라, 나라를 구하더니 이제 나라를 바리냐'는 이런 심상치 않은 반응들 잘 알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제가 맡은 역할에 너무 최선을 다한 탓이라고 생각한다. 죄송하다"고 했다.

지승현은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이혼전문 변호사 차은경(장나라)의 남편이자 의사인 불륜남 김지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김지상은 차은경의 비서였던 최사라(한재이)와 불륜을 저질렀다.

앞서 지승현은 지난 24일 극중 불륜을 사죄하는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코리아 인기 급상승 동영상 10위에 올랐으며 이틀 만에 80만회 가까이 조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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