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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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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밴드 '데이식스'(DAY6)가 데뷔 9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3일 멜론에 따르면, 데이식스가 전날 오후 6시 발매한 미니 9집 '밴드 에이드(Band Aid)'의 타이틀곡 '녹아내려요'가 같은 날 오후 9시 기준 멜론 톱 100 1위로 올라섰다. 지니, 벅스 등 다른 음원 플랫폼 실시간 차트에서도 수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멜론은 차트 상위권이 굳혀지면 장기간 크게 변동이 없어 '콘크리트 차트'로 통하는데, 데이식스는 1위를 차지한 것도 모자라 '밴드 에이드'에 실린 여덟 곡 모두를 톱50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그녀가 웃었다' 16위, '괴물' 20위, '망겜' 26위, '도와줘요 로큰롤' 32위, '아직 거기 살아' 35위, '카운터' 42위, '아임 파인' 46위다. 최근 인기 아이돌 그룹이더라도 멜론 톱100에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데이식스가 괴력을 발휘한 것이다.
아울러 전작 '포에버'의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가 3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11위를 차지하는 등 기존곡들도 역주행하고 있다. 영케이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서면 인터뷰에서 재조명되길 바라는 곡으로 꼽았던 '포에버' 수록곡 '해피'는 1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명곡으로 입소문이 나 청춘들 사이에서 '믿듣데'로 통하며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둬온 데이식스다. 여기에 이번 앨범 차트 순위로 명실상부 '음원 강자'가 됐다. 그간 밴드 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긴 힘들었던 터라, 이들의 선전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업계는 본다.
아울러 JYP의 자존심도 세워졌다. JYP 소속 그룹들은 라이브 실력에 대한 호평에도 음원차트 성적은 명성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JYP가 대형 K팝 기획사 중 음원성적이 가장 부진하다는 시선이 따른 이유다. 하지만 데이식스의 이번 음반으로 이를 불식시키게 됐다.
데이식스의 음원차트 호성적은 팬덤 '마이데이'의 지지만 갖고는 이뤄질 수 없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이번에 짚은 것처럼 '위로'의 주제가 남녀노소에게 통한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3일 멜론에 따르면, 데이식스가 전날 오후 6시 발매한 미니 9집 '밴드 에이드(Band Aid)'의 타이틀곡 '녹아내려요'가 같은 날 오후 9시 기준 멜론 톱 100 1위로 올라섰다. 지니, 벅스 등 다른 음원 플랫폼 실시간 차트에서도 수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멜론은 차트 상위권이 굳혀지면 장기간 크게 변동이 없어 '콘크리트 차트'로 통하는데, 데이식스는 1위를 차지한 것도 모자라 '밴드 에이드'에 실린 여덟 곡 모두를 톱50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그녀가 웃었다' 16위, '괴물' 20위, '망겜' 26위, '도와줘요 로큰롤' 32위, '아직 거기 살아' 35위, '카운터' 42위, '아임 파인' 46위다. 최근 인기 아이돌 그룹이더라도 멜론 톱100에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데이식스가 괴력을 발휘한 것이다.
아울러 전작 '포에버'의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가 3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11위를 차지하는 등 기존곡들도 역주행하고 있다. 영케이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서면 인터뷰에서 재조명되길 바라는 곡으로 꼽았던 '포에버' 수록곡 '해피'는 1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명곡으로 입소문이 나 청춘들 사이에서 '믿듣데'로 통하며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둬온 데이식스다. 여기에 이번 앨범 차트 순위로 명실상부 '음원 강자'가 됐다. 그간 밴드 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긴 힘들었던 터라, 이들의 선전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업계는 본다.
아울러 JYP의 자존심도 세워졌다. JYP 소속 그룹들은 라이브 실력에 대한 호평에도 음원차트 성적은 명성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JYP가 대형 K팝 기획사 중 음원성적이 가장 부진하다는 시선이 따른 이유다. 하지만 데이식스의 이번 음반으로 이를 불식시키게 됐다.
데이식스의 음원차트 호성적은 팬덤 '마이데이'의 지지만 갖고는 이뤄질 수 없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이번에 짚은 것처럼 '위로'의 주제가 남녀노소에게 통한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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