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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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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32)가 그룹 '하이라이트'(옛 비스트) 출신 용준형(35)과 결혼을 앞둔 가운데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대응한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AT AREA)는 4일 "그동안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왔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별렀다.

현아와 용준형은 올해 초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오는 10월11일 삼청각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그녀 측은 부인했다. 이후 온라인엔 확인되지 않은 여러 루머가 퍼졌다.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원년 멤버로 데뷔했다.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으며, 2016년 해체 전후 솔로 활동도 펼쳤다. 솔로로서 '버블팝' '빨개요' 등의 히트곡을 내며 한 때 톱 솔로 여가수로 통했다. 용준형은 2009년 비스트 멤버들과 데뷔했다. 2019년 팀을 탈퇴해 솔로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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