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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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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5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SBS TV '런닝맨'에서 가장 불운한 가문을 가리는 상황극 레이스가 펼쳐진다. 배우 금새록,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레이스는 대대로 불운이 따라다니는 불운 가족이 명절마다 모여 불운을 겨루는 상황극 레이스다. 불운 가족 중에서도 유독 자식 복이 없는 지효네와 새록네가 모여 '불운 배틀'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효네 가족은 아버지인 양세찬을 닮아 자식들의 구강이 불운하다는 설정으로, 쌍둥이 아들인 유재석과 홍진호가 각각 특유의 구강구조와 발음 문제를 강조하며 웃음을 예고했다. 반면 새록네 가족은 부모인 래퍼 하하, 금새록보다 늙어 보이는 큰아들 개그맨 지석진의 '노안'에 쉽사리 말을 놓지 못하는 등 웃지 못할 상황들이 이어졌다고.

금새록과 양세찬은 지난 출연에서 '알콩이&달콩이' 커플로 달달한 케미를 자랑해 이번 상황극에 막장 요소에 불을 지핀다. 형부가 된 양세찬을 해맑게 '전 남친'이라고 소개하는 금새록과 이를 두고 뒷목 잡는 배우 송지효, 하하의 모습에 홍진호는 "이거 '낭장판'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과연 더 불운한 가족은 누구일지, 그 결과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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