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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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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기부 천사'인 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 션(노승환)이 자녀가 자신의 뜻을 잇고 있다며 뿌듯해했다.

션은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저희 둘째(노하랑)가 올해 초에 고려인 아이들이 다니는 로뎀나무 국제 대안학교라는 학교에 가서 학교 건물이 필요하다고 그걸 돕겠다고 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아빠 하는 것처럼 러닝을 통해서 모금도 해보고 해보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또 "그걸 '블랙핑크' 제니 엄마가 알게 되셔서 제니한테 얘기했고 제니가 팬클럽 이름으로 1억을 기부해줬다"면서 "그래서 아빠가 꿈만 꿨던 일을 저희 하랑이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음악 활동과 관련해선 최근 지누션 멤버 지누와 만났다며 "우리 같이 해보자고 이렇게 얘기를 했다. 지누션 30주년 앨범 이렇게 만들어서 활동을 하면 어떨까라는 막연한 꿈을 한번 꾸고 있다"고 했다.

션은 1997년 지누션으로 데뷔해 '가솔린' '말해줘' 등으로 1990년대 후반 큰 인기를 누렸다.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녀2남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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