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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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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가 이탈리아 민박집 사장이 돼 새로운 삶을 산다.

27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My name is) 가브리엘' 13회에서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로 향해 농가 민박 사장님 마리아로 변신하는 여덟 번째 가브리엘 제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방송 전부터 출연 사실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니는 '가브리엘' 출연 계기에 대해 "특별한 경험일 것 같았다"라고 전한다. 또한 동물과 데코라이팅을 좋아한다는 제니가 '연예인이 안 됐다면?'이라는 질문엔 흥미로운 대답도 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제니는 96년생 동갑내기 민박집 사장 마리아의 삶 72시간을 시작한다. 당황스러운 상황의 연속에 고장 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수시로 "나는 마리아"라는 주문을 외우며 마리아의 삶에 스며든다.

또한 방송 전 쇼츠 영상으로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제니의 요리 실력이 이날 방송에서 풀 버전으로 공개된다. 제니는 엄마와 함께 직접 밭에서 수확한 식재료로 이탈리아 가정식 뇨끼를 요리해 먹으며 진정한 럭셔리를 누린다.

제작진은 "영화 같은 배경 속에서 손님 픽업은 물론, 음식 준비까지 민박집 사장으로 본격 시작되는 마리아 제니의 이야기도 흥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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