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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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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베테랑2'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다만 흥행 동력이 크게 떨어지며 700만 관객 돌파는 쉽지 않을 거로 예상된다.

'베테랑2'는 27~29일 41만3689명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41만명이다. 다만 관객수가 첫 주말 207만명, 2주차 주말 91만명보다 크게 감소해 흥행세는 한풀 꺾였다. 700만 관객까진 약 60만명만 남겨 두고 있으나 장담할 수 없다. 오는 10월1일엔 한국영화 기대작 '대도시의 사랑법'과 할리우드 대작 '조커:폴리 아 되'가 나온다.

2015년 1341만명이 본 '베테랑' 후속작인 '베테랑2'는 형사 '서도철'이 범죄자만 골라서 살해하는 연쇄살인마 해치를 잡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황정민이 전작에 이어 서도철을 연기했고, 장윤주·진경·정만식·신승환·오대환·김시후 등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정해인이 새로 합류했다. 정해인은 서도철의 강력범죄수사대에 새로 합류한 '박선우'를 맡았다. 연출은 이번에도 류승완 감독이 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트랜스포머 ONE'(12만5044명·누적 19만명), 3위 '비긴 어게인'(3만8644명·재개봉), 4위 '사랑의 하츄핑'(2만9417명·누적 114만명), 5위 '브래드 이발소:빵스타의 탄생'(2만248명·누적 21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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