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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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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JENNIE)가 컴백일을 확정했다. 1년 만의 신곡이다.

1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에 따르면, 제니는 오는 11일 새 싱글 '만트라(Mantra)'를 공개한다.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jenn.ie)에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서 신곡을 '프리-세이브(PRE-SAVE)' 할 수 있는 프로모션 링크를 오픈했다.

'만트라'의 음원 일부도 처음 공개됐는데,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도드라진다. 제니의 솔로곡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유 앤드 미(You & Me)' 이후 약 1년 만이다.

특히 제니는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제니는 이 곡으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제니는 또한 지난 4월 솔로곡 '솔로(SOLO)'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기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로써 제니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긴 최초의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제니는 이번 활동을 위해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즈(Columbia Record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컬럼비아 레코즈는 미국의 대형 음반사이자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레이블이다. 비욘세, 아델,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컬럼비아 레코드는 제니의 솔로 활동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제니가 '만트라'로 '핫100'에 솔로로서 두 번째 진입할 지 관심이다. 블랙핑크로서 '핫100'에 수차례 진입한 제니는 '원 오브 더 걸스'를 통해 솔로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해당 차트에 들어왔다. '유 앤드 미'는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Billboard Bubbling Under Hot 100)'에서 2위를 차지하며 '핫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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