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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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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재테크 꿈나무들을 위한 '꿀팁'을 모두 푼다.

6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는 프리랜서의 세금 납부에 대해 "세금 낼 대비를 안 하고 있다가 적금까지 깬 적 있다"며 재테크에 관심을 두게 된 결정적 이유를 밝혔다.

전현무는 "그때를 계기로 '이제는 세금이 이 정도로 나가겠지?'라며 세무사랑 이야기한 뒤 세금 납부 비용으로 빼둔다"며 "갑자기 수익이 많아질 때도 이게 다 내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는 사이버 머니일 뿐"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이를 듣던 개그우먼 김숙은 "나도 세금 낼 돈이 없어서 지인에게 빌려서 낸 적 있다"며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언급한다.

특히 전현무는 지인에게 한턱내는 것이야말로 쓸데없는 지출이라고 말한다. "현무는 많이 벌어도 지인에게 잘 안 산다"는 김숙의 이야기에 "지인에게 다 사주고 (택시를) 불러주는 것도 내 지출이다. 그 시간에 차라리 자는 게 낫다. 다 쓸데없는 지출이다"라고 한다. 이어 "이 또한 아깝다는 생각에 잘 사주는 편이 아니다"는 자신만의 수칙을 이야기하며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전현무는 "돈 쓸 시간도 없다. 지금도 눈만 뜨고 있다"며 바쁜 스케줄로 인한 무지출이 재테크의 한 종류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김숙은 "한 달에 하루만 쉬어서 술 마실 시간도 없다"고 전현무 못지않은 스케줄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 쉬는 날에도 캠핑 유튜브를 촬영한다"며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는 추진력을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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