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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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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한가인이 일하고 싶지 않아서 일찍 결혼했다고 했다.

한가인은 1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 나와 홍진경과 연예개 생활과 결혼에 대해 얘기하다가 "연예계 생활이 힘들었다"며 "일을 안 하고 싶어서 결혼했다. 그래서 일찍 결혼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연예인으로 사는 게 너무 힘들었다. 연예인들을 보면 나와 다른 사람인 것 같았다"고 했다. 최근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오고 있다. 그는 "이제 이 정도 나이가 되니까 무서울 게 없어졌다"며 "예능과 유튜브를 하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한 번도 못 놀아보고 결혼했다. 여중·여고 나왔고 대학 입학하자마자 22살에 남편 만나서 그냥 결혼한 거다"도 했다. 그는 "결혼한 뒤엔 아기를 키워야 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유튜브를 시작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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