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솔로곡 '만트라'로 美 아이튠즈 '톱 송' 1위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솔로곡 '만트라(Mantra)'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강타했다.

12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의 새 싱글 '만트라'는 국내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와 미국, 브라질 등 47개국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제니는 이 곡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타가 됐다. 이 외에도 '만트라' 뮤직비디오는 한국과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빌보드, NME 등 외신은 제니의 신곡을 조명했다.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제니의 새 싱글 '만트라'는 블랙핑크의 청사진을 만족스럽게 확장한 곡"이라며 "새로운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니의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게 하는 흥미로운 재능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라고 평가했다.

'만트라'는 모두가 당당하게 자신만의 매력을 만들어가기를 응원하는 강렬한 분위기의 곡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존재감을 뽐내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응원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제니는 전날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에 완벽한 곡"이라며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 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녹음할 당시 영감을 얻었는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