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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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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당신이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었어요" 방송인 박지윤이 의미심장한 글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박지윤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맛이 없어서 한 술 떠본 전복죽. 베이글보다는 전복죽에 젓갈이 더 맞아. 크림치즈 바르다 말고 급히 전복죽을 끓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어디가요?', '새롭고 이국적인 곳' '당신이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었어요'라는 대사가 나오는 장면의 영화 화면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최근 상대방이 불륜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노컷뉴스는 박지윤이 지난 6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이하 손배소)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하며 A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동석은 불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적었다.

지난 2일 일간스포츠는 최동석이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개인사라서 소송 내용은 일일이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 행위 또는 배우자 외 이성관계가 없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양육권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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