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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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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나윤권이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4일 소속사 S27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윤권은 지난 12~13일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레코딩(Recording)'을 개최했다.

이날 '약한 남자'를 시작으로 무대에 오른 나윤권은 '동감' '가인' '그대가 있어 웃는다' '날 지우고 싶어' '기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노래했다. 이어서 '편지' '그대라는 시' '혼자만의 사랑' 등의 어쿠스틱 메들리와 '술래잡기' '하루의 끝' '언젠가 우리' 등 OST 명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그룹 '빅스' 켄과 가수 별이 나윤권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나섰다. 켄은 나윤권과 함께 '심장소리'를 가창했다. 이후 최근 발매한 '너에게'를 불렀다. 별은 나윤권과 듀엣송인 '안부'를 선보였고, 자신의 곡 '진심'을 가창했다.

엔딩 무대가 끝난 후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등장한 나윤권은 '나뭇잎'과 '나였으면'을 부르며 약 150분간의 공연을 마쳤다.

나윤권은 "20년 동안 가수로서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를 채워주신 팬 분들의 덕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오래 노래하지 못했을 것이고 앞으로도 꾸준히 가수로서 활동하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니 쭉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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