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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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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라이브클럽협동조합이 주최하는 '라이브 클럽 데이'(라클데)는 여전히 홍대 앞 청년 문화의 상징이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홍대 인근 클럽을 드나들 수 있었던 행사다. 티켓 한장으로 같은 시간대 각기 다른 개성의 공연장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는 게 묘미다.
2001년부터 10년간 진행되다 2011년 1월에 폐지됐다. 그러다 4년 만인 2015년 부활했다. 현재 대세 밴드가 된 '데이식스'가 그 해 데뷔했는데 '라이브 클럽 데이'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기도 했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그런데 발굴의 장이기보다 축제의 장이다. 음악 페스티벌을 일상화한다. 덕분에 다양한 인디 밴드 팬을 결집하며 순항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도 뚫고 9년 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블라인드 티켓' 판매부터 매진되는 등 명실상부 인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동시대 주목을 받는 록 밴드는 물론 '홍대 앞 무경계 음악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만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폭넓게 수용했다. 주목할 만한 재즈 팀도 종종 눈에 띄었다. 2018년 말엔 '재즈 라이브 클럽 데이'를 열어 재즈 뮤지션 무대만 조명하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5일 열리는 '제69회 라이브 클럽 데이'도 '재즈 라이브 클럽 데이'로 꾸민다. 벨로주, 클럽 에반스, KT&G 상상마당 홍대, 무신사 개러지 등 홍대 앞 내로라하는 공연장 그리고 CJ문화재단 CJ아지트 광흥창이 함께 한다.
라인업도 화려하다. '원조 디바' 정미조를 비롯 나희경, JSFA, 남메아리, 박주원, 박기훈섹스텟, 제이슨리, 소울딜리버리, 윤석철트리오, 김오키새턴발라드, 강태환트리오 등이 출연한다. 말로는 솔로로 무대에 오르는 데 이어 보컬그룹 카리나네뷸라 멤버로도 연이어 공연한다. 재즈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 이들은 이미 라이브클럽협동이 실력을 보증한다. 다음은 박정용 라이브클럽협동조합장(벨로주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
-2018년 말 재즈 특집을 연 적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번에 라이브 클럽데이를 재즈 장르로 하시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나요? 보통 재즈의 계절로 여겨지는 가을이라는 계절을 특정하신 건지도 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 6년 만에 다시 재즈 특집을 연 셈이고요. 그때는 참여하는 공간도 지금보다 많고 규모가 더 컸습니다. 반응도 좋았고요. 이후에도 재즈 특집을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 탓도 있고 라이브클럽데이가 다시 자리 잡는 데까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재즈로 라이브클럽데이를 채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우선 공개된 라인업만 봐도 재즈 내 다양성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라인업 구성에 가장 신경을 쓰신 지점은 무엇인가요? 보통 가을 재즈 축제와는 느낌이 다릅니다.
"다양성도 고민은 했지만, 그보다 더 중요했던 건 재즈 마니아들과 초심자들 모두가 공연을 보고 재즈의 매력, 라이브의 감동을 느낄 팀들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일 순위였습니다. JSFA·소울 딜리버리의 끝내주는 연주, 나희경·말로·정미조 같은 다채로운 보컬의 개성, 제이슨 리의 대중적인 매력과 강태환 트리오의 원초적 즉흥까지 다채롭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모두 끝내주는 라이브를 하는 팀들입니다."
-단편적으로 보면, 기존 라이브 클럽데이 관객과는 성향이 아무래도 다를 수 있다고 보는데요. 라클데의 단골 관객층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시고 그 관객층과 '재즈 라이브 클럽 데이'와 맞다는 지점이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예컨대 라클데가 무경계를 표방하고 있는 것처럼, 여기에 참여하는 관객이 기존에 자신이 접하지 않는 음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성향에 '재즈 수용력'도 포함돼 있다고 보시나요?
"사실 재즈는 최근의 밴드 음악처럼 팬덤 중심이 아니어서 라클데의 단골 관객층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젊은 음악 마니아들은 오히려 예전 세대들보다 라이브 음악을 대하는데 편견이 적어서 자신이 접하지 않았던 음악이라도 받아들일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라이브클럽데이라는 브랜드가 거기에 약간의 도움을 줄 것 같고요."
-현재 밴드 붐은 개인적으로 진정한 밴드 붐은 아니라고 보지만 그럼에도 악기나 아마추어 밴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봅니다. 그래서 재즈 붐이 일어난다면, 시장에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예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대표님은 국내 재즈 붐이 올 거라고 보시나요?
"'네. 밴드 붐 다음은 재즈 붐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어떤 붐이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의 질문과 맥락상 이어지는 질문인데 한편에선 국내에선 재즈 붐은 오기 힘들다며 굳이 재즈 붐이 와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도 합니다. 골수 팬들을 두텁게 만들어 작더라도 시장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대표님이 보시기엔 어떠합니까? 그리고 재즈 라클데를 지속적으로 하실 거라고 예고하셨는데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시나요? 라클데 재즈 편을 주기적으로 열 생각을 하신 이유가 있나요?
"앞서 말했던 것처럼 장르 음악의 붐은 대중적인 확장성도 중요하지만, 장르 음악을 이해하고 즐기는 시장이 단단해지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진짜 붐이겠죠. 하지만, 그 단단함이 꾸준해지려면 시장은 조금씩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의 재즈 페스티벌들이 충분히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많은 사람들이 재즈 페스티벌을 즐긴 뒤 일 년 뒤에나 다시 페스티벌을 찾는 것이 아니라 페스티벌을 통해 재즈 뮤지션들을 발견하고 매일 열리는 재즈 클럽 공연까지 이어지는 것만큼 중요하고 근사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즈라는 장르의 매력은 라이브이고, 페스티벌도 좋지만 결국 클럽에서 더 뜨겁게 만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때서야 진짜 재즈 붐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이브클럽데이라는 클럽 중심의 페스티벌에서 재즈를 테마로 페스티벌을 여는 것의 의미도 거기에 있고요."
-라클데를 현재 카카오창작재단과 멜론 트랙제로가 꾸준히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라클데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엄청나게 도움이 되죠. 라이브클럽데이가 오랜 시간을 버틴 지금은 자리를 잡아서 매번 매진되고 있지만, 애초에 수익을 목표로 한 행사가 아니어서 티켓 가격이 워낙 저렴한지라 매진이 돼도 수익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지속 가능성에서 늘 어려움이 있었는데 카카오창작재단과 멜론 트랙제로의 지원이 라이브클럽데이의 지속 가능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이렇게 재즈 라클데를 고민할 수 있게 된 셈이고요."
-라클데가 부활한 이후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습니다. 현재 대세 밴드가 된 데이식스가 데뷔 해인 2015년 라클데에서 공연하는 등 알게 모르게 좋은 창구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이 페스티벌의 방향성을 어떻게 잡고 있나요? 내년 10주년엔 어떤 프로젝트를 하실 지 귀띔해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요.
"사실 라이브클럽데이가 무슨 뛰어난 신인을 발굴하는 창구는 아닙니다. 이제는 인디 음악 신(scene)도 팬덤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공연을 보러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라이브클럽데이에서만큼은 내가 좋아하는 팀 말고도 새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게 목표입니다. 이제 관객들도 그 이유로 라클데를 찾고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게 라클데입니다. 이런 정체성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고요."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2001년부터 10년간 진행되다 2011년 1월에 폐지됐다. 그러다 4년 만인 2015년 부활했다. 현재 대세 밴드가 된 '데이식스'가 그 해 데뷔했는데 '라이브 클럽 데이'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기도 했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그런데 발굴의 장이기보다 축제의 장이다. 음악 페스티벌을 일상화한다. 덕분에 다양한 인디 밴드 팬을 결집하며 순항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도 뚫고 9년 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블라인드 티켓' 판매부터 매진되는 등 명실상부 인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동시대 주목을 받는 록 밴드는 물론 '홍대 앞 무경계 음악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만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폭넓게 수용했다. 주목할 만한 재즈 팀도 종종 눈에 띄었다. 2018년 말엔 '재즈 라이브 클럽 데이'를 열어 재즈 뮤지션 무대만 조명하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5일 열리는 '제69회 라이브 클럽 데이'도 '재즈 라이브 클럽 데이'로 꾸민다. 벨로주, 클럽 에반스, KT&G 상상마당 홍대, 무신사 개러지 등 홍대 앞 내로라하는 공연장 그리고 CJ문화재단 CJ아지트 광흥창이 함께 한다.
라인업도 화려하다. '원조 디바' 정미조를 비롯 나희경, JSFA, 남메아리, 박주원, 박기훈섹스텟, 제이슨리, 소울딜리버리, 윤석철트리오, 김오키새턴발라드, 강태환트리오 등이 출연한다. 말로는 솔로로 무대에 오르는 데 이어 보컬그룹 카리나네뷸라 멤버로도 연이어 공연한다. 재즈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 이들은 이미 라이브클럽협동이 실력을 보증한다. 다음은 박정용 라이브클럽협동조합장(벨로주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
-2018년 말 재즈 특집을 연 적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번에 라이브 클럽데이를 재즈 장르로 하시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나요? 보통 재즈의 계절로 여겨지는 가을이라는 계절을 특정하신 건지도 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 6년 만에 다시 재즈 특집을 연 셈이고요. 그때는 참여하는 공간도 지금보다 많고 규모가 더 컸습니다. 반응도 좋았고요. 이후에도 재즈 특집을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 탓도 있고 라이브클럽데이가 다시 자리 잡는 데까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재즈로 라이브클럽데이를 채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우선 공개된 라인업만 봐도 재즈 내 다양성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라인업 구성에 가장 신경을 쓰신 지점은 무엇인가요? 보통 가을 재즈 축제와는 느낌이 다릅니다.
"다양성도 고민은 했지만, 그보다 더 중요했던 건 재즈 마니아들과 초심자들 모두가 공연을 보고 재즈의 매력, 라이브의 감동을 느낄 팀들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일 순위였습니다. JSFA·소울 딜리버리의 끝내주는 연주, 나희경·말로·정미조 같은 다채로운 보컬의 개성, 제이슨 리의 대중적인 매력과 강태환 트리오의 원초적 즉흥까지 다채롭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모두 끝내주는 라이브를 하는 팀들입니다."
-단편적으로 보면, 기존 라이브 클럽데이 관객과는 성향이 아무래도 다를 수 있다고 보는데요. 라클데의 단골 관객층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시고 그 관객층과 '재즈 라이브 클럽 데이'와 맞다는 지점이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예컨대 라클데가 무경계를 표방하고 있는 것처럼, 여기에 참여하는 관객이 기존에 자신이 접하지 않는 음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성향에 '재즈 수용력'도 포함돼 있다고 보시나요?
"사실 재즈는 최근의 밴드 음악처럼 팬덤 중심이 아니어서 라클데의 단골 관객층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젊은 음악 마니아들은 오히려 예전 세대들보다 라이브 음악을 대하는데 편견이 적어서 자신이 접하지 않았던 음악이라도 받아들일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라이브클럽데이라는 브랜드가 거기에 약간의 도움을 줄 것 같고요."
-현재 밴드 붐은 개인적으로 진정한 밴드 붐은 아니라고 보지만 그럼에도 악기나 아마추어 밴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봅니다. 그래서 재즈 붐이 일어난다면, 시장에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예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대표님은 국내 재즈 붐이 올 거라고 보시나요?
"'네. 밴드 붐 다음은 재즈 붐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어떤 붐이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의 질문과 맥락상 이어지는 질문인데 한편에선 국내에선 재즈 붐은 오기 힘들다며 굳이 재즈 붐이 와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도 합니다. 골수 팬들을 두텁게 만들어 작더라도 시장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대표님이 보시기엔 어떠합니까? 그리고 재즈 라클데를 지속적으로 하실 거라고 예고하셨는데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시나요? 라클데 재즈 편을 주기적으로 열 생각을 하신 이유가 있나요?
"앞서 말했던 것처럼 장르 음악의 붐은 대중적인 확장성도 중요하지만, 장르 음악을 이해하고 즐기는 시장이 단단해지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진짜 붐이겠죠. 하지만, 그 단단함이 꾸준해지려면 시장은 조금씩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의 재즈 페스티벌들이 충분히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많은 사람들이 재즈 페스티벌을 즐긴 뒤 일 년 뒤에나 다시 페스티벌을 찾는 것이 아니라 페스티벌을 통해 재즈 뮤지션들을 발견하고 매일 열리는 재즈 클럽 공연까지 이어지는 것만큼 중요하고 근사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즈라는 장르의 매력은 라이브이고, 페스티벌도 좋지만 결국 클럽에서 더 뜨겁게 만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때서야 진짜 재즈 붐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이브클럽데이라는 클럽 중심의 페스티벌에서 재즈를 테마로 페스티벌을 여는 것의 의미도 거기에 있고요."
-라클데를 현재 카카오창작재단과 멜론 트랙제로가 꾸준히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라클데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엄청나게 도움이 되죠. 라이브클럽데이가 오랜 시간을 버틴 지금은 자리를 잡아서 매번 매진되고 있지만, 애초에 수익을 목표로 한 행사가 아니어서 티켓 가격이 워낙 저렴한지라 매진이 돼도 수익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지속 가능성에서 늘 어려움이 있었는데 카카오창작재단과 멜론 트랙제로의 지원이 라이브클럽데이의 지속 가능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이렇게 재즈 라클데를 고민할 수 있게 된 셈이고요."
-라클데가 부활한 이후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습니다. 현재 대세 밴드가 된 데이식스가 데뷔 해인 2015년 라클데에서 공연하는 등 알게 모르게 좋은 창구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이 페스티벌의 방향성을 어떻게 잡고 있나요? 내년 10주년엔 어떤 프로젝트를 하실 지 귀띔해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요.
"사실 라이브클럽데이가 무슨 뛰어난 신인을 발굴하는 창구는 아닙니다. 이제는 인디 음악 신(scene)도 팬덤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공연을 보러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라이브클럽데이에서만큼은 내가 좋아하는 팀 말고도 새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게 목표입니다. 이제 관객들도 그 이유로 라클데를 찾고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게 라클데입니다. 이런 정체성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고요."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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