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정형돈이 다이어트 7주 만에 10㎏을 감량했다.
쥬비스다이어트는 21일 이렇게 밝히고 정형돈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정형돈은 체중 감량 후 몸이 점점 가벼워지니 움직임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잘 걷지 않았는데 요즘은 몸이 가벼워지니 활동량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 특히 요즘에는 동네 걷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그는 얼굴살이 많이 빠졌다는 얘기도 자주 듣는다고. "내가 사실 보조개가 있다. 살 때문에 파묻혀서 사람들이 잘 몰랐지만 요즘 살이 빠지니 보조개가 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신기한 건 잊고 있던 울대뼈가 보인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다"
"이전에는 보통 새벽 1시 반에서 2시 사이에 잠을 잤는데 지금은 11시를 넘기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전에는 똑같은 8시간을 자도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서 낮잠을 한 두 시간은 꼭 자야 했는데 지금은 낮잠을 자지 않아도 컨디션이 좋고 훨씬 활동적이 됐다. 제일 좋은 점은 혈압약을 한 알 줄였다. 주치의와 상의해서 이제는 혈압약을 반으로 줄여볼 계획이다"
정형돈은 "항상 고무줄 바지만 입었는데 지금은 그동안 입지 못했던 청바지도 입는다. 얼마만 인지 모르겠다. 마지막에는 멋진 정장을 입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목표한 체중까지 감량한 후에는 내 손으로 내 등을 긁어 보는 게 버킷 리스트다. 남들에게는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나한테는 그게 로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