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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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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인피니티' 장동우가 약 7억원 규모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한 가운데 그의 가족들도 다른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every1)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장동우는 어머니와 식사 도중 "사기를 안 당하는 집이 있느냐"면서 이렇게 밝혔다.

장동우의 얘기를 들은 그의 어머니는 "나도 3개월만 투자해 보라고 해서… 사기당한 게 있다. 10년간 봉사단체서 만난 사람이라 100% 믿었다"고 털어놨다.

장동우 또한 "아버지도 살아계실 때 사기당하지 않았느냐. 공장 지분 뭐 한다고 해서 1억원 넘게 잃었다. 우리 집에선 누나 둘 빼고는 (사기) 안 당한 사람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동우 어머니는 "전 세계에 광고를 해라. 무슨 망신이냐"고 웃어넘겼다.

앞서 자동차에 진심이라는 장동우는 지난 주 리스 비용으로 7억원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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