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세 연하 ♥여친, 잘 될 것 같다는 느낌…난생 처음"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45)이 11세 연하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박현호가 어머니에게 5세 연상의 여자친구인 가수 은가은을 정식으로 소개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박현호는 어머니와 만나 모처럼 쇼핑 데이트를 즐긴다. 이후 어머니와 한 식당으로 이동하면서 "내가 가은이를 만난다고 했을 때 어땠어?"라고 슬쩍 묻는다. 어머니는 "좋았지. 가은이가 귀엽잖아"라고 답한다. 그러자 박현호는 기다렸다는 듯 "내가 봐도 예뻐. 첫눈에 안 반하는 게 이상해"라며 미소 짓는다.

그 뒤로도 박현호는 여자친구 자랑 삼매경에 빠진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문세윤은 김종민에게 "(여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했냐?"고 묻는다. 11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종민은 잠시 머쓱해하더니, "그런 건 모르겠는데, 잘 될 거 같은 느낌은 들었다. 난생 처음이었다"고 고백한다.

한정식집에 도착하자 박현호는 은가은을 어머니에게 깜짝 소개한다. 어머니는 은가은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면서도 "얼굴이 어쩜 그렇게 작냐?"며 폭풍 칭찬을 한다. 이에 박현호는 "실물이 더 예쁘지?"라며 또 다시 팔불출 면모를 발산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세 사람은 식사를 즐긴다. 그러던 중 박현호는 "지금 이렇게 보니까 어머니와 가은이가 비슷한 점이 많다"며 "첫째로 둘 다 잔소리가 많다"고 해 분위기를 급속 냉각시킨다. 그런데도 박현호는 구체적인 예시까지 들면서 혼자 즐거워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강력한 경고를 받는다.

급기야 박현호의 어머니도 "도대체 현호를 왜 만나는 거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생각해 봐"라고 은가은에게 아들과의 만남을 만류하는 반전 사태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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