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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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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홍은채가 미모와 입담을 뽐냈다.

24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홍은채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르세라핌의 막내 홍은채는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언니들이 제 나이 때 듣고 싶었던 말, 받고 싶었던 것들을 너무 잘 알고 해주곤 해요. '잘하고 있다고, 용기를 내라'고. 특히 꾸라(사쿠라)언니가 어릴 때부터 활동을 해왔다 보니 제게 '이런 말을 해줄 사람이 은채 나이 때의 내겐 필요했던 것 같아'라며 좋은 말을 많이 해주죠. 정말 행운이고, 든든한 존재들이에요."

데뷔 3년차인 홍은채는 "처음엔 제가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모르고, 나의 장단점도 모르고, 무작정 열심히 하자는 마음만 있었지만, 이젠 무대에서 어떻게 해야 나를 더 보여줄 수 있고,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걸 많이 배웠어요. 아이돌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많이 성장했어요"라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홍은채는 마음이 힘들 때 어떻게 할까.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순 없어요.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건 앞으로 더 열심히 살고, 더 잘하는 수밖에 없죠. 내가 지금 힘들어 해봤자, 나는 내일의 나를 살아야 하고, 내일의 스케줄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아니까,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그런 기분을 떨쳐 내려고 많이 노력해요."

홍은채에게 홍은채답다는 것은 뭘까. "계속 도전하고, 무너지지 않고, 성장하는 거예요. 그리고 깡다구 있는 것."

"저는 자기 전이면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생각하고 잠들어요. 내일 하루 동안 나의 시간표 중 어떤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길까. 모든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그 미지수 속에서 성공하더라도 실패하더라도 최대한 할 수 있는 걸 많이 해보고 싶어요. 멋진 일들이 있길 바라면서요."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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