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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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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백지영에게 새로운 명곡이 나와야 한다고 직언한다.

25일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MBN·채널S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와 '먹게스트' 백지영은 해방촌의 맛집을 찾아나선다.

이날 전현무는 "오늘은 돼지고기 특집"이라고 선포한 뒤, 백지영을 만나 '레트로힙 성지' 해방촌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맛집을 찾아간다. 전현무는 "(이 식당에 대한) 힌트는 전라도"라고 툭 던지고, 길을 가다가 한 식당의 간판을 본 백지영은 "이거네! (분위기) 장난 아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직후, 두 사람은 맛집 할머니 사장님에게 인사하며 섭외에 나선다. 사장님은 "아이고 백지영 씨"라며 백지영의 손을 꼭 붙잡고 반가워한다. 반면, 사장님은 전현무를 흘낏 보더니 "백지영 씨는 잘 아는데"라며 말을 흐린다. 이에 백지영은 "전!현!무!"라며 그의 이름을 또박또박 대신 말해준다.

사장님은 "그런데 이 식당은 나 혼자 장사하는 곳이라, 손님이 많아지면 안 된다. 너무 고맙지만 촬영이 어려울 것 같다"고 섭외를 거절한다. 이에 전현무는 "'전현무계획' 사상 최초다"라며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제작진도 당황한다.

그럼에도 심기일전한 전현무와 백지영은 다시 한 번 정중히 섭외 요청을 한다. 과연 이들이 맛집 섭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두 사람은 한 식당에서 국물이 풍성한 '돼지 두루치기'를 맛본다. 식사를 하던 중, 전현무는 백지영에게 "올해가 데뷔 25주년이라고 하던데?"라고 묻고, 백지영은 "맞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 전현무는 "이제 '사랑 안해' 급의 노래가 나와야 된다. 누나, 옛날 곡들 너무 돌려 쓰잖아"라고 조언해 백지영을 당황시킨다.

이후 식사를 마친 전현무는 백지영과 헤어진 뒤 '직장인 맛집의 성지' 공덕동으로 이동한다. 시장 골목은 물론, 각종 맛집이 즐비한 공덕동에서 그는 "여긴 변함이 없구나. 2003년 YTN 보도국 앵커 시절에 되게 좋아했던 곳"이라며 20대 새내기 직장인이었던 당시를 추억한다.

이어 전현무는 이날의 두 번째 '먹게스트'인 그룹 '오마이걸' 미미에게 전화를 걸어 "왜 안 오냐?"고 채근한다. 미미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지금 전을 먹고 있다"고 당당히 밝혀 전현무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든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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