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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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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에 해외공동물류센터에 134억원을 투입해 국내 수출기업 1700개사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29일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2025년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은 해외에 독자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게 현지 물류사의 창고를 공동 사용하도록 사업이다.
로스앤젤레스, 뉴욕, 싱가포르, 상하이 등 80개국 해외무역관에서 해외공동물류센터 283개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은 현지에 사전 안전재고를 보관해 물류비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포장·라벨링, 내륙운송, 반품처리 등의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현지 물류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운임비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 중심으로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확충해, 내년에는 전체 물류센터 수를 3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산업부는 물류 요충지의 무역관에 K-물류데스크를 설치하여 현지 물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전 검토한 물류비 상승 시나리오에 따라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한 사전 안전재고 보관, 해운·항공 운임비 추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신속하게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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