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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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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베테랑 스트라이커 강수일(37)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수일은 지난 2021년 안산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활약했으며, 2024시즌에도 안산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236경기 31득점 41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문화가정 출신의 강수일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팀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축구클리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강수일은 "안산과 동행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단의 최고참으로서 후배들이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일은 최근 안산 구단과 재계약이 불투명해 무적 신세가 될 위기였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구단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안산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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