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를 2025년 최우선 목표로 내걸었다.
스포츠닛폰,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지난해 12월 9일 오타니와 온라인 합동 인터뷰를 실시했고, 1일 내용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2025년 최우선 목표로 삼는 것은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올해 제일 이루고 싶은 것은 월드시리즈 2연패"라고 밝혔다.
2023시즌을 마친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돼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1조30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오타니는 다저스에서 첫 해인 2024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23년 9월 받은 팔꿈치 수술 여파로 투타 겸업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타자로서 진가를 발휘했다.
오타니는 2024시즌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6의 성적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홈런, 타점, OPS 1위를 휩쓸었고, 타율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54홈런, 59도루를 기록해 MLB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다.
또 처음으로 가을야구에 나서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도 수상했다.
농구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아이도 생겼다.
화려한 2024년을 보냈지만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가장 큰 의미를 뒀다.
2025년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꿈을 안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1998~2000년 3연패를 달성한 뉴욕 양키스 이후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팀은 나오지 않았다.
오타니는 "매년 우승 팀이 나오지만, 월드시리즈 연패를 달성한 팀은 많지 않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일 하고 싶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야구를 대표하는 세기의 스타로 군림하는 오타니는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야구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야구 발전에 여러가지 형태로 공헌할 수 있지만, 현역 선수로서 가장 최우선으로 해야할 일은 그라운드에서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근본적인 것을 소중히 여기면서 제대로 하겠다. 그라운드 안에서 집중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올해 만 31세로 적지 않은 나이가 되지만, 오타니는 기량을 자신했다.
오타니는 "야구 선수로서 정점에 올라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얼마나 유지하고,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며 "(부상 등)내가 원하지 않는 일에 대처하는 법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스포츠닛폰,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지난해 12월 9일 오타니와 온라인 합동 인터뷰를 실시했고, 1일 내용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2025년 최우선 목표로 삼는 것은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올해 제일 이루고 싶은 것은 월드시리즈 2연패"라고 밝혔다.
2023시즌을 마친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돼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1조30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오타니는 다저스에서 첫 해인 2024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23년 9월 받은 팔꿈치 수술 여파로 투타 겸업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타자로서 진가를 발휘했다.
오타니는 2024시즌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6의 성적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홈런, 타점, OPS 1위를 휩쓸었고, 타율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54홈런, 59도루를 기록해 MLB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다.
또 처음으로 가을야구에 나서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도 수상했다.
농구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아이도 생겼다.
화려한 2024년을 보냈지만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가장 큰 의미를 뒀다.
2025년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꿈을 안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1998~2000년 3연패를 달성한 뉴욕 양키스 이후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팀은 나오지 않았다.
오타니는 "매년 우승 팀이 나오지만, 월드시리즈 연패를 달성한 팀은 많지 않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일 하고 싶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야구를 대표하는 세기의 스타로 군림하는 오타니는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야구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야구 발전에 여러가지 형태로 공헌할 수 있지만, 현역 선수로서 가장 최우선으로 해야할 일은 그라운드에서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근본적인 것을 소중히 여기면서 제대로 하겠다. 그라운드 안에서 집중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올해 만 31세로 적지 않은 나이가 되지만, 오타니는 기량을 자신했다.
오타니는 "야구 선수로서 정점에 올라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얼마나 유지하고,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며 "(부상 등)내가 원하지 않는 일에 대처하는 법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