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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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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혜성이 LA 다저스와 계약하면서 5번째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키움 히어로즈가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혜성의 다저스행이 알려진 4일 키움 구단은 "김혜성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축하한다. MLB 최고의 명문 팀으로 가게돼 자랑스럽다"며 "히어로즈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기분좋은 소식을 전해준 김혜성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혜성이 다저스 구단과 3+2년, 최대 2200만달러(약 323억8400만원)의 조건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보장 금액은 3년, 1250만달러다. AP통신에 따르면 김혜성은 100만달러를 계약금으로 받으며 첫 해 250만달러, 2026년과 2027년 각각 37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2028년과 2029년에는 5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어 다저스가 계약 연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어 다저스 구단도 김혜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 대신 포수 디에고 카르타야르를 방출대기 조처했다.

김혜성은 2023시즌을 마친 후 일찌감치 빅리그 진출 의사를 드러냈고, 키움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

김혜성의 계약으로 키움은 5번째 빅리거를 배출했다. 앞서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가 키움 소속으로 뛰다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로 떠났다.

키움 구단은 "MLB는 모든 야구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다. 최고의 선수들만 뛸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포스팅에 도전하고, 결과를 이뤄 낸 것 자체가 대단한 성과다. 팀의 성과를 넘어 KBO리그 전체의 위상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구단이 포스팅을 통해 5번째 빅리거를 배출 한 점도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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