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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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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김혜성(LA 다저스)의 '경쟁자'로 꼽히는 개빈 럭스(다저스)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6일(한국시각) "양키스가 럭스의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럭스의 주 포지션은 2루수다. 2024시즌에도 2루수로 138경기 1053⅓이닝, 유격수로 1경기 1⅓이닝 수비를 소화했다. 수비 실책은 9개를 남겼고 타격 성적은 타율 0.251, 10홈런 50타점 59도루를 작성했다.

지난 4일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약 184억2000만원)의 계약을 맺고 미국 진출 꿈을 이룬 김혜성의 가장 큰 경쟁자이기도 하다. 럭스가 트레이드된다면 김혜성의 빅리그 진입이 수월해질 수 있다.

지난 시즌 양키스의 2루를 지켰던 글레이버 토레스는 이번 겨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했다.

양키스가 2024시즌 트레이드로 데려와 3루수로 기용한 재즈 치좀 주니어가 2루수를 맡을 수도 있지만, 다시 3루수 공백이 발생한다.

SI는 "양키스는 FA 시장에 있는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과는 맞지 않는 것 같다. DJ 르메이휴, 오스왈도 카브레라 등 내부 옵션도 위험성이 있다"며 "트레이드를 통해 2루수를 영입하며 치좀 주니어를 3루에 남겨두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짚었다.

럭스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양키스뿐 아니다.

매체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럭스의 트레이드 추진에 '공격적'"이라고 전했다. 내야수 보강을 해야 하는 시애틀은 김혜성 영입전에도 참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SI는 "럭스의 몸값이 높지 않고, 시애틀이 내야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럭스에게 완벽한 착륙지로 보인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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