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체육회장 후보 "여성 리더 키우고 지원 두 배 늘리겠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여성 체육인 리더 육성 공약을 발표했다.

강태선 후보는 7일 성명을 통해 "여성 체육인 리더를 키우고, 지원을 두 배로 늘리겠다"며 여성 체육인들의 권익을 높이고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천 공약도 내세웠다.

그는 "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으로 여성을 위촉하겠다. 또 체육회에 여서체육회 지원 전담 부서를 만들겠다"며 "또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여성 체육인들에게 안전하고 차별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니터링과 지원 예산을 확대하겠다"며 "여성이 체육계에서 더 존중받고 리더로 더 많이 성장하는 것이 체육계 발전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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