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 대한유도회장, 최초 경선에서 승리…연임 성공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조용철 대한유도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유도회는 8일 "금일 실시된 제39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조용철 후보가 당선됐다"고 알렸다.

대한유도회 창립 이후 최초의 경선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는 선거인단 217명 중 205명(투표율 94.47%)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지난 2021년 1월 처음 유도회장을 맡은 조 회장은 136표(66.34%)를 득표해 연임에 성공했다.

기호 2번 강동영 후보는 69표(33.66%)를 득표했다고 한다.

이번 회장 선거를 통해 당선된 조용철 회장은 본회 총회일인 오는 23일부터 2029년 총회 전날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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