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주형이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첫 출격한다.
김주형은 현지시각으로 9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 나선다.
지난 6일 막 내린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 이어 2025시즌 두 번째 대회다.
지난 시즌 투어 우승자 또는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었던 더 센트리와 달리 소니오픈은 144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과 이경훈이 이번 대회를 통해 2025시즌을 시작한다.
또 더 센트리에 나섰던 김시우, 안병훈도 출전한다.
다만 더 센트리에서 단독 3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소니오픈은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은 대회다. 2008년 최경주가 우승했고, 2023년에는 김시우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안병훈이 연장 끝에 준우승했다.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3승을 쌓았던 김주형은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2월 이벤트대회로 치러진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그랜트 손턴 인비테셔널 준우승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직전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안병훈은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안병훈은 지난해 이 대회 연장에서 약 1.3m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12m 장거리 버디에 성공한 그레이슨 머리(미국)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PGA 투어 데뷔 후 준우승만 5차례 거둔 안병훈에게 소니오픈은 잊지 못할 대회 중 하나다.
안병훈은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선 공동 32위에 올랐다.
더 센트리에서 PGA 투어 사상 최다 언더파 기록(35언더파)으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노린다.
2022년 이 대회 챔피언인 마쓰야마는 소니오픈 파워랭킹 1위로 거론되고 있다.
우승 경험이 있고 코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그밖에 파워랭킹 2~5위에 이름을 올린 코리 코너스(캐나다), 러셀 헨리, 매버릭 맥닐리, 오스틴 애크로트(이상 미국)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는 파워랭킹 톱15 안에 들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김주형은 현지시각으로 9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 나선다.
지난 6일 막 내린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 이어 2025시즌 두 번째 대회다.
지난 시즌 투어 우승자 또는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었던 더 센트리와 달리 소니오픈은 144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과 이경훈이 이번 대회를 통해 2025시즌을 시작한다.
또 더 센트리에 나섰던 김시우, 안병훈도 출전한다.
다만 더 센트리에서 단독 3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소니오픈은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은 대회다. 2008년 최경주가 우승했고, 2023년에는 김시우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안병훈이 연장 끝에 준우승했다.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3승을 쌓았던 김주형은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2월 이벤트대회로 치러진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그랜트 손턴 인비테셔널 준우승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직전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안병훈은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안병훈은 지난해 이 대회 연장에서 약 1.3m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12m 장거리 버디에 성공한 그레이슨 머리(미국)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PGA 투어 데뷔 후 준우승만 5차례 거둔 안병훈에게 소니오픈은 잊지 못할 대회 중 하나다.
안병훈은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선 공동 32위에 올랐다.
더 센트리에서 PGA 투어 사상 최다 언더파 기록(35언더파)으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노린다.
2022년 이 대회 챔피언인 마쓰야마는 소니오픈 파워랭킹 1위로 거론되고 있다.
우승 경험이 있고 코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그밖에 파워랭킹 2~5위에 이름을 올린 코리 코너스(캐나다), 러셀 헨리, 매버릭 맥닐리, 오스틴 애크로트(이상 미국)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는 파워랭킹 톱15 안에 들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