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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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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박서진이 곤욕을 치른 '군면제 논란'과 관련 심경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선 박서진이 고향인 경남 사천 삼천포로 내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은 "최근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는데 터 놓을 데가 없어서 밤에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다. 부모님이 걱정이 되셨는지 당장 내려오라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박서진은 그런 아들에게 바로 삼천포로 내려오라고 권했다.
최근 박서진은 가정사로 인한 우울·불면증을 호소,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과거 군 입대를 언급, '팬들을 기만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박서진은 부모에게 전화를 한 이유에 대해 "너무 힘들고 속상한 마음에 맥주를 한 잔 했더니 취기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박서진 부친은 삼천포에 내려와 놓고도 따로 말을 하지 않는 아들에게 열심히 살자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박서진이 어린시절 추억을 갖고 있는 포장마차로 데리고 가 토스트를 나눠 먹었다.
집에선 모친이 박서진 동생인 박효정과 함께 산적을 비롯해 풍성한 음식을 만들었다. 식사 도중 부친은 방귀를 뀌어 자리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는 와중에 박서진은 근심, 걱정을 덜어냈다.
'살림남2' 제작진은 일부에서 박서진 하차를 주장하는 목소리에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다.
제작진은 "박서진은 합법적 사유로 군 면제를 받았다. 프로그램 출연 여부를 결정지을 만큼 도덕·법률적으로 문제점이 드러난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며 "군 복무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박서진은 정당한 사유로 군 면제를 받았음이 보도됐다. 우려하는 바와 같이 이로 인한 출연 중단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4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선 박서진이 고향인 경남 사천 삼천포로 내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은 "최근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는데 터 놓을 데가 없어서 밤에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다. 부모님이 걱정이 되셨는지 당장 내려오라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박서진은 그런 아들에게 바로 삼천포로 내려오라고 권했다.
최근 박서진은 가정사로 인한 우울·불면증을 호소,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과거 군 입대를 언급, '팬들을 기만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박서진은 부모에게 전화를 한 이유에 대해 "너무 힘들고 속상한 마음에 맥주를 한 잔 했더니 취기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박서진 부친은 삼천포에 내려와 놓고도 따로 말을 하지 않는 아들에게 열심히 살자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박서진이 어린시절 추억을 갖고 있는 포장마차로 데리고 가 토스트를 나눠 먹었다.
집에선 모친이 박서진 동생인 박효정과 함께 산적을 비롯해 풍성한 음식을 만들었다. 식사 도중 부친은 방귀를 뀌어 자리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는 와중에 박서진은 근심, 걱정을 덜어냈다.
'살림남2' 제작진은 일부에서 박서진 하차를 주장하는 목소리에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다.
제작진은 "박서진은 합법적 사유로 군 면제를 받았다. 프로그램 출연 여부를 결정지을 만큼 도덕·법률적으로 문제점이 드러난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며 "군 복무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박서진은 정당한 사유로 군 면제를 받았음이 보도됐다. 우려하는 바와 같이 이로 인한 출연 중단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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