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지점토 콤비가 돌아왔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1월 첫째주 넷플릭스·티빙 신작으로 소개한다.

◇월레스와 그로밋:복수의 날개(넷플릯스)

추억의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이 넷플릭스 영화로 돌아온다. '월레스와 그로밋:복수의 날개'는 월레스의 발명품이 잘못 작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로밋은 자신의 발명품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월레스가 늘 걱정이지만 월레스는 스스로 배우고 발전하는 스마트 난쟁이 노봇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어느 날 노봇이 제멋대로 작동하게 되고, 월레스와 그로밋은 의문의 범죄 누명까지 쓰게 된다. 복수심에 불타는 인물이 모든 상황을 조종하고 있는지도 모를 지금, 그로밋은 주인을 구하고 사악한 음모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영화 '월레스와 그로밋-전자바지 소동'(1997) 후속작이다.

◇별들에게 물어봐(티빙)

배우 공효진과 이민호가 우주인이 돼 출퇴근 거리 20만㎞ 우주 정거장으로 출발한다. 4일 공개되는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상태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임무를 지닌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을 다룬다. 국내 최초로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살아가는 우주인의 일상을 그린 스페이스 오피스물이다. 화려한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공효진이 이브를, 이민호가 공룡을 맡았다. 여기에 오정세·한지은·김주헌·이엘 등이 나온다.

◇브라이언 존스:영원히 살고 싶은 남자(넷플릭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브라이언 존슨:영원히 살고 싶은 남자'는 노화를 거부하고 인간 수명 한계를 확장하려는 브라이언 존슨의 도전기를 담았다. 미국 백만장자 IT 사업가인 그는 수백만 달러를 들여 노화 방지 프로토콜을 만들었다. 그는 알약 54개를 복용하고, 적색광 요법, 혈장 교환, 유전자 치료 주사 등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고 자신의 몸에 투자하고 노력한다. 이 작품은 젊음과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존슨이 사용 중인 웰니스 방식을 깊게 조명하며, 이 실험이 가진 의도와 실험이 본인과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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