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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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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외식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장사에 있어 뻔뻔함을 강조한다.
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ENA 예능물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돼지고기 완전정복' 미션 중 본격 장사 미션이 시작된다.
앞서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공부하는 이론 평가,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발골하는 실기 평가를 마친 도전자들이 장사 미션에서는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들 중 몇 명의 탈락자가 발생할지, 누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 대표는 팀별로 돼지고기 직화구이를 마친 도전자들을 충청남도 예산시장 장터 광장으로 가게 했다.
이곳에서 도전자들은 본격 장사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팀별로 부스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가상의 판매를 하게 한 것.
손님들은 무작위로 받은 무료 시식권을 가지고 네 팀 중 한 곳의 부스에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다. 미션 종료 후 무료 시식권 개수가 승패를 좌우한다.
막상 장사 미션이 시작되니, 도전자들은 치열한 손님 쟁탈전을 벌인다.
목청껏 외치며 자신들의 가게를 홍보하는가 하면, 다른 팀 부스 앞에 선 손님들을 빼앗아 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도전자들은 각자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신의 팀을 어필한다.
처음에는 부끄러움에 쭈뼛대던 도전자들도 상황이 긴박해지자 얼굴에 철판을 깔고 나섰다.
특히 눈길을 끈 도전자는 04 양경민(이글스 방출 투수)과 06 김국헌(망한 아이돌)이다.
04 양경민은 초반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위기감을 느낀 뒤 "전(前) 한화이글스 야구선수가 구워 주는 돼지고기 직화구이입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친다.
06 김국헌 역시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말투로 손님들을 이끈다.
06 김국헌은 앞서 돼지고기 부위 별 발골 실기 테스트에서도 각성한 모습을 보였다.
도전자들의 장사 미션 수행 과정을 지켜보던 백종원 대표는 "위기감이 있어야 배운다. 장사를 하려면 뻔뻔함을 느껴야 한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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